오늘의 라인댄스 추천곡 : Drink Champagne
라인댄스를 배우다 보면 간단하지만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스텝들이 있어요.
오늘은 발끝의 여운이 살아 있는 스텝, 드래그(Drag)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그리고 이 스텝과 은근히 잘 어울리는 노래, Drink Champagne도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댄스가 끝나면 노래가 더 남는 즐거운 시간 왜 그럴까요?
드래그(Drag) 스텝의 의미 & 어원
‘드래그(Drag)’는 말 그대로 끌어오다, 끌다라는 뜻에서 나온 스텝이에요.
라인댄스에서는 주로 한쪽 발을 지지발로 두고, 반대쪽 발을 바닥에서 살짝 끌어오듯 모아 오는 동작을 말합니다.
- 보통 사이드 스텝 → 반대발 드래그
- 또는 스텝 후 피니시 동작으로 많이 사용돼요.
드래그의 핵심은 빠르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음악의 여백을 채우듯 끌어오는 움직임이에요.
그래서 라인댄스를 조금 더 우아하게, 리듬감 있게 만들어주는 포인트 스텝 중 하나죠.
유튜브출처
오늘의 노래: Drink Champagne
Runaway June 소개
미국 내쉬빌 출신 컨트리 음악 그룹 Runaway June은 스티비 우드워드(Stevie Woodward), 제니퍼 웨인(Jennifer Wayne), 내털리 스토발(Natalie Stovall) 세 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2015년에 결성되었고, 여성 3인조 컨트리 그룹으로서 화음을 중심에 둔 음악 스타일과 자전적 감성을 담은 가사로 주목을 받아 왔어요.
최근엔 2025년 9월 19일에 발표된 싱글 Drink Champagne도 있어요.
📝 가사 및 분위기 요약
아래는 노래의 가사 일부 인용 및 해석이에요:
“I got a red dress, collectin’ dust / I got the night off, and my girls are showin’ up”
“We don’t need a grand occasion / Don’t need some fancy celebration / … We just wanna make it rain / We got bubbly on the brain / Tomorrow there’s gonna be hell to pay / But we just wanna drink champagne”
분위기 요약
- 일상 속 탈출감: 평소엔 바빠서 입지 못했던 “빨간 드레스”처럼 잠깐의 자유를 즐기려는 마음.
-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그냥 오늘” 분위기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
- 샴페인(bubbly)은 단순한 축하용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는 은유로 사용됨.
- 하지만 그 뒤엔 “내일은 피곤하고 비용이 클 수도 있다”라는 현실적 느낌도 담겨 있어요.
라인댄스와 연결되는 포인트
- 가사 속 “just because”, “make it rain”, “bubbly on the brain” 같은 표현이 자유롭고 경쾌한 무드를 만들어요.
- 따라서 스텝 중 삼바스텝 맘보스텝 재밌는 스텝이 많이 들어가 있는 노래랍니다. 그 중 마지막 느리고 우아하게 발을 끌어오는 드래그(Drag) 동작이 이 노래의 여유 있는 리듬과 잘 어울려요.
-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장면, 파티 분위기, 해질 무렵 또는 밤에 어울리는 사운드라 라인댄스의 그룹 에너지에도 적합해요.
‘드래그’ 스텝이 노래와 잘 어울리는 이유
- Drink Champagne은 비트가 너무 빠르지 않아 드래그의 부드러움이 살아남
- 멜로디가 여유 있게 흘러서 스텝 사이의 ‘끌어오기’ 동작이 자연스럽게 맞음
- 감성적이면서도 밝은 분위기 → 드래그가 움직임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줌
특히 후렴 부분에서 드래그를 넣으면 라인이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요.
마무리
드래그는 어렵지 않지만 춤의 분위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스텝이에요.
오늘의 추천곡 Drink Champagne과 함께 연습하면
발끝이 만드는 여운, 그리고 음악의 감성을 함께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댄스가 끝나면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아주 비트 있고 신나는 노래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듣고 오늘도 즐겁게 라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