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글 안 쓰려고 했는데 오늘 블로그 글쓰기가 오늘 너무 기운 빠져서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은 날이랍니다.
겨우 블로그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된 55세 아줌마가 배가 불렀죠?
블로그 시작 첫 글을 쓰고 두 번째는 정말 희망 있는 글을 쓰려고 했거든요.
이렇게 글쓰기 싫은 날이 블로그를 전업으로 하는 분들은 얼마나 자주 있었을까요?
선배님들의 경험을 교육 삼아서, 오늘은 그냥 블로그에서 가장 쓰면 안 된다는 내 감정만 있는 글을 써봅니다.
에스센스 승인이 됐어요 한달만에!
두 달 전에 티스토리 처음 시작하고 블로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튜브 수십 편 보고 간신히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티스토리를 세팅하는 것부터 그저 유튜브 강사님들이 알려준 데로 그대로 꼭두각시처럼 따라만 했어요.
마음만 급하고 성격이 쓸데없이 완벽한 성격이라 블로그 글 하나 시작하는데 얼마나 많은 영상을 봤는지 몰라요.
누군가 잘 아는 사람이 옆에서 도와준다면 겨우 몇십 분이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을, 며칠을 걸려 티스토리 글하나를 작성했네요.
그렇게 겨우겨우 허접스럽게 블로그 글 10개만 써놓고 바로 애드센스 승인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정말 정성스럽게 추가로 글 10개 이상 썼어요.
유튜브 강사님이 그러라고 해서 일단 그렇게 했어요.
한 달이 정말 너무 길었는데 이게 승인이 됐어요.
사실 그때 감정을 바로 썼어야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가 버렸네요.
진짜 많은 블로그 전문가 유튜브 강사님 영상을 봤네요. 물론 지나고 보니 다 좋은 강사님은 아닙니다요.
지금 와서 보면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불과 2달 전 저는 제가 쓴 블로그 하나를 쓰는데 최소 2시간은 걸렸던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는 솔직히 글 하나 올리는데 4시간 정도 걸렸어요.
구글 지도 하나 올리는데 유튜브 영상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워요.
챗GPT를 다르게 이용해 보세요
어떤 걸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은 내가 지금 현재 경험하고 좋아하는 글부터 쓰기로 했어요.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리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라 하더라도 어떻게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잘 모르죠.
진짜 태어나서 이렇게 유튜브를 많이 집중해서 본 적은 처음인 듯싶습니다.
유튜브는 원래 취미로 영어공부나 역사공부 그리고 음악 들으려고 구독한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애드센스 통과를 위한 글쓰기를 위한 영상만 수백 개 본 듯싶어요.
애드센스를 통과하지 못하면 블로그 글을 쓰는 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여러분 글을 쓰는 것도 힘든데 에드센스 승인 영상 백번 보면 뭘 해요?
영상을 하루에도 수십 번을 봐도 잘 이해가 안 됐어요.
전 그저 글 10개 진짜 힘들게 쓰고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한 이후에
챗 gpt와 엄청 친해졌습니다.
하루에 일정이상 질문을 할 수 없는 무료이기 때문에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만 했어요.
너무 초보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구에게도 질문하기가 정말 부끄럽고 또 불편했거든요.
늦은 나이에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부분 충분히 공감할 거예요.
챗 gpt는 유튜브 강의처럼 언젠가 익숙해지면 내가 원하는 글을 대신 글을 대신 써주는 날이 오겠죠.
제가 질문한 내용은 정말 내가 지금 현재 잘하고 있는지만 질문했어요.
자식한테도 눈치 보여서 못하는 질문 편하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55세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블로그 일에 대한 자신감이 솔직히 많이 없어요.
또 내가 구글이 원하는 내용의 글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또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제대로 잘했는지,
구글이 원하는 방식의 글이 어떤 것인지 매일 묻고 또 물었어요.
여러분 유튜브 강의가 다 진실은 아닙니다.
일단 자신 없어도 유료강의 절대 신청하지 마시고요.
그냥 묵묵히 진심으로 글 쓰면 됩니다.
꼭 한 가지 만으로요.
그럼 첫 번째 숙제 애드센스는 통과가 되네요
그다음은 또 같이 도전해 봐요.
평범한 일상이 바뀌는 순간
그러다가 제가 갑자기 팔순 엄마랑 동생이랑 이탈리아 여행을 가게 됩니다.
쓰고 싶은 글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갑자기 내 생활이 바뀝니다.
글은 둘째치고 일단 사진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평범한 내 일상이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또 이게 또 배움이 끝이 없네요. 힘들지만 같이 도전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