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50 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캔바 첫걸음 수업이
드디어 오늘로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
처음엔 디자인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매 수업을 거듭할수록 캔바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캔바 속 숨겨진 앱으로 표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캔바 속 숨겨진 앱들이란?
캔바에는 기본 기능 외에도
디자인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앱(Apps)’ 기능이 숨어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AI 활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봤어요.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 프롬프트를 어떻게 넣는지 잘 모르는 수강생들을 위해 강사님께서 미리 프롬프트를 작성해 오셨네요.
캔바는 호주 앱이라 아무래도 한글로 프롬프트를 넣는 것보다 영어로 넣으면 더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가장 많이 활용 가능성이 많은 캔바의 기능인 것 같아요.
우리가 캔바 AI에 이렇게 명령했어요.
Front view, full body shot, white background, a cute chubby monster with round blue furry body, big green eyes, small beige horns, wide smiling mouth with big teeth, light blue belly fur, short arms and legs, holding a shiny golden seed in one hand, tiny coin-shaped patterns on its fur, friendly and money-themed appearance."
정면 뷰, 풀 바디샷, 화이트 백그라운드, 둥근 파란 털로 덮인 통통한 몸을 가진 귀여운 몬스터, 큰 초록 눈, 작은 베이지색 뿔, 크고 하얀 이가 드러난 넓은 미소, 연한 파란색 배 털, 짧은 팔과 다리, 한 손에는 반짝이는 황금 씨앗을 들고 있음, 털에 작은 동전 모양 무늬가 새겨져 있음, 친근하고 돈을 연상시키는 모습."




그리고 또 이렇게 캔바 AI에 이렇게 명령했어요.
"Front view, full body shot, white background, a 10-year-old girl with a round face, large brown eyes, short wavy brown hair with a blue ribbon headband, wearing a yellow dress with white lace edges, holding a glowing golden seed in her small hands, carrying a small brown pouch at her side, wearing pink shoes, innocent and curious expression."
"정면 뷰, 풀 바디샷, 화이트 백그라운드, 둥근 얼굴에 커다란 갈색 눈을 가진 10살 소녀, 파란색 리본 머리띠를 한 짧고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 흰 레이스 장식이 달린 노란색 원피스를 입음, 작은 두 손에 반짝이는 황금 씨앗을 들고 있음, 옆구리에 작은 갈색 주머니를 메고 있음, 분홍색 신발 착용,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



모두 같은 명령어를 제시했지만 캔바AI는 15명 모두에게 다른 이미지를 제공해 주었답니다.
역시 AI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실감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 오늘의 실습 – 나만의 표지 만들기
오늘은 잡지 표지, 포스터, 또는 나만의 작품 표지 중 하나를 선택해 디자인을 완성하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나의 첫 디자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사님께서 주신 이미지를 광고처럼 만들어내는 수업이었어요.




작은 조정만으로도 훨씬 깔끔하고 전문적인 결과물이 되었답니다.
💚 수업을 마치며
이번 마지막 수업을 통해
단순히 캔바 사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내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길렀다고 느꼈어요.
4회에 걸친 수업 동안 처음에는 템플릿만 고르던 제가
이젠 직접 색상과 폰트를 조합하고,
AI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만들어 디자인을 완성하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함께 배우며 서로의 결과물을 칭찬하고 강사님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디자인을 통해 ‘나’를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이 참 의미 깊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디자인이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표현의 도구’라는 걸 느꼈어요. 🌸

📘 캔바 첫걸음 4회차를 마치며
이제는 포스터, 카드, 썸네일, 표지까지
캔바 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하지만 4번 수업으로는 혼자서 척척 해내기에는 아직 너무 서툴러요.
노원50플러스센터의 캔바 첫걸음 수업은
단순한 디자인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캔바의 심화 과정이나
SNS 브랜딩 디자인 수업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