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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인데 슬픈, 주가 폭락한 날 개미들이 우연히 듣는 뜻밖의 금지곡

by 잠보맘보 2026.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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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창을 켰는데 온통 파란불(하락)로 도배된 날, 생각만 해도 참 짜증 납니다.

슬픈 발라드로 마음을 달래는 분들도 있겠지만, 주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창에서 유난히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하는 '진짜 금지곡'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혜은이 님이 부른 파란 나라입니다.

 

1. 동요인 줄 알았는데... 주식 개미들의 눈물샘 자극곡?

원래 <파란나라>는 1985년에 발표된 대표적인 건전가요이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예쁜 동요 스타일의 곡입니다.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가사만 들으면 희망차고 맑은 세상이 떠오르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게 '파란색'은 곧 계좌의 손실을 의미하죠. 미국 주식(붉은색 하락)과 달리 재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상승이 빨간색, 하락이 파란색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계좌 전체가 파랗게 물든 날, 개미들은 반자수동으로 이 노래를 찾아와 댓글을 남기며 뼈있는 짓궂은 유머를 던지곤 합니다.

 

유튜브출처

 

 

2. "파란 나라를 보았니?" ... 네, 제 계좌에서 너무 자주 보고 있습니다

 

이 노래 영상의 댓글창을 보면 웃픈 현실 고증이 가득합니다.

  • "주가 폭락한 날 듣는 노래..."
  • "오늘 유난히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 "파란 나라가 꿈과 사랑이 가득하다니, 내 계좌는 비명만 가득한데요..."

희망찬 Melodic 선율과 맑은 목소리가 흐르는 동안, 모니터 속 계좌는 파란 장대음봉을 그리고 있으니 이보다 더 완벽한 흑화 블랙코미디가 없습니다.

 

3. 주식창이 파란나라일 때는  잠시 주식창을 쉬어가는 날!

주식 시장이 늘 빨간 불만 켜질 수는 없겠죠. 파란 불이 들어오는 날이 있으면, 언젠가는 따뜻하고 붉은 햇살이 다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시장이 힘들고 마음이 어지러운 날에는 억지로 주식창을 노려보며 스트레스받기보다는, 허탈하게 웃으며 <파란나라> 한 곡 듣고 푹 쉬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모든 개미 투자자분들, 예측할 수 없이 하염없이 하락하는 날.

그냥 너무 속상하지만 이 노래 부르는 어린이가 마지막에 새파란나라 라고 노래하면서 행복을 노래하네요. 세상은 참 재밌습니다. 

속상하지만 식사 잘 챙겨드시고 멘탈 회복하는 하루 보내세요!

언젠가 우리 계좌에도 빨간 나라가 찾아올 테니까요. 빨간 불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