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봅시다. 이것저것 재지 말고 편하게 살아봅시다.
줄여서 복세편살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 노래를 전혀 몰랐는데 최근 라인댄스 수업에서 처음 들었네요.
오늘은 라인댄스 중 브러쉬 스텝에 대해서 함께 배워보도록 해요.
역시 신나는 노래입니다.

브러쉬 스텝이란?
오늘도 음악이 흐릅니다.
밝고 신나는 가사가 들릴 때면, 저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고 발끝이 반응합니다.
그 순간 어울리는 스텝이 바로 브러쉬 스텝(Brush Step)입니다.
‘브러쉬(Brush)’라는 말은 영어로 ‘붓질하다’, ‘가볍게 스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바닥을 강하게 딛는 것이 아니라,
발끝으로 가볍게 쓸며 리듬을 표현하는 동작을 의미하지요.
마치 붓이 종이를 스치듯,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핵심입니다.
“이것저것 재지 말고 편하게 살아봅시다”
이 구절은 단순한 가사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살았던 ‘여유’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브러쉬 스텝의 어원이 전하듯,
삶도 때로는 ‘세게 밟기보다 부드럽게 스치며’ 나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나친 힘은 리듬을 깨뜨리고,
가벼운 터치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조화를 만들어 줍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편하게 살아가려면,
우리는 발끝으로 세상을 ‘브러쉬’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듬에 마음을 맡기며
“내 인생아 내 사람아 날 말리지 마라. 오늘부터 난 맘 편하게 살거다”
이 노래의 후렴이 울려 퍼질 때,
브러쉬 후 한 걸음을 내딛는 동작은 마치
걱정 뒤에 희망을 잇는 발걸음처럼 느껴집니다.
라인댄스에서 브러쉬는 단순한 준비 동작이 아니라,
다음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연결의 리듬입니다.
삶도 그렇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가볍게 털고,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 것.
그 반복이 바로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오늘의 브러쉬
음악이 멈추면 바닥 위에는 아무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잔잔한 여운이 남습니다.
‘오늘도 신나게 살자, 뭐든 마음먹기 나름이지.’
그 마음 하나면 충분히 편안한 하루입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춤을 추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춤의 동작 중 하나는,
가볍게 스치는 하나의 브러쉬 스텝.
오늘도 음악이 흐릅니다.
발끝으로, 마음으로,
“복세편살 — 여러분 하동근 가수님의 노래처럼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봅시다”
오늘도 즐거운 라인댄스 스텝 배우기였습니다.
다음 스텝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