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벨라스톤C.C 라운딩 후기 횡성 골프장 추천 코스별 리뷰(2025.04.30) 여성에게 유리한 골프장

by 미세리 2025. 5. 2.

오랜만에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CC에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요번에 새로 가보니 아기자기 하고 여자가 치기에 딱 좋은 골프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벨라스톤은 화이트티와 레드티 간격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남자들과 내기할 때 여성골퍼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골프장 .오늘은 벨라스톤CC 코스 구성과 홀별 후기, 그리고 전반적인 느낌까지 담아봤어요.

서울에서 좀 거리감은 있지만 가성비 좋고 예쁜 골프장으로 유명한 벨라스톤으로 출발.

 


🏌️‍♀️ 벨라스톤CC 한눈에 보기

  • 위치: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옥계9길 124
  • 구성: 18홀 (스톤코스 9홀 + 벨라코스 9홀)
  • 특징: 수목원형 골프 리조트, 스마트스코어 가맹, 경관 좋은 자연 친화 코스
  • 추천: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 숲속 힐링 라운딩을 원하는 분
  • 잔디: 조선잔디
  • 일시:25년 04월30일 (13시 15분 티옵/ 그린피 119,000원)

 

벨라스톤은 지금 철쭉이 예쁘게 피었어요. 꽃잔디도 예쁘게 세팅되어 있고 라운딩 내내 꽃향기가 솔솔 나는게 기분까지 좋아져요. 4월 5월 골프장은 어딘들 안좋은 곳이 있겠어요. 골프장은 다 이쁘죠^^

 

 

 

라운딩 전 퍼팅 연습장. 벨라스톤 그린 빠르기는 2.5정도 조금 느린 편입니다. 이날 퍼팅이 다 짧아서 쓰리퍼팅을 많이 했네요.

5월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 잔디가 노란 곳이 많어요. 강원도라서 그런가봐요.

🌼 벨라코스 후기 (Bella Course)

1번홀 (Par 4)

80퍼센트 확률의 슬라이스 홀이라고 캐디님이 강조합니다. 그만큼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곳이니 꼭 좌측보고 티샷하세요. 세컨 샷 시 그린 앞 벙커가 큼직하게 있어서 1번홀부터 고생하고 싶지 않으면 꼭 피해가야 함.

2번홀 (Par 4)

비교적 쉬운 홀. 몸 풀렸으니 집중해서 모두  2온 하셔요. 퍼팅만 잘하면 되는 홀

3번홀 (Par 4)

약간 거리가 있는 도그랙 홀. 티샷은 어렵지 않지만 세컨샷이 어려워요. 그린 언듈레이션이 어려워 공략하기 까다로와요. 티샷의 정확성이 중요함.

4번홀 (Par3 )

재미있는 홀인원 이벤트가 있는 홀. 티박스에 올라가면 신기한 깔대기 모양의 그린이 있어서 홀인원 도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재밌는 홀. 글데 실재로는 그린이 많이 느려서 홀인원이 의외로 잘 안된답니다. 재미로 한번 정도는 도전해 보세요.

5번홀 (Par 4)

약간 파4. 여성은 투온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거리보다는 방향을 홀 전체를 잘 레이아웃 하는 분에게 유리해요. 여기도 그린 앞 벙커 조심해야 함.

6번홀 (Par 5)

살짝 우측 도그렉. 비교적 짧은 파5 홀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중간에 해저드 구역이 있어 거리가 짧은 여성분들에게는 살짝 압박감이 있어요. 티샷 방향 중요.

7번홀 (Par 4)

티샷 앞 거대한 해저드가 위협적 거리 짧은 남성분들 많이 빠진다고 하네요.  해저드 넘어서 티샷하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유리한 홀 짧지만 그린이 2단이라 까다로움. 내리막 퍼팅 실수 조심. 그린난이도가 어렵게 구성 됨.

8번홀 (Par 3)

 아일랜드 홀. 랜딩 존이 좁고 워터해저드가 길고 넓어서 여성에게 부담감이 있는 홀. 구력이 쌓여도 워터해저드가 넓은 파3는 왜이렇게 부담될까요. 또 소중한 내 컬러볼 볼빅 공하나 골프장에게 헌납했네요ㅠㅠ 

벨라스톤 골프장은 특이하게도 파3홀마다 지역 식당들과 연계되어 재밌는 이벤트가 다 있어요. 샷감 좋으신분 홀인원 꼭 하셔서 장어드시고 힘내세요!!!

 

9번홀 (Par 5)

코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파5. 풍경도 아름답고 티샷할 때 시원하게 장타력을 과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클럽 선택 고민도 재미있는 홀. 동반자 두명이나 우측에 있는 해저드로 모두 빠졌어요(나만 아니면 되는 즐거움) 욕심 부리지 않고 래이아웃 잘해서 따박따박 가야하는 홀. 

 

이날 단체팀이 많아서 20분 정도 대기. 가지고 온 간식 먹고 잠깐 휴식, 전반 홀은 짧아서 무난하게 쳤네요.

🌳 스톤코스 후기 (Stone Course)

 

스톤코스는 벨라코스보다 전장도 길고 오르막도 많아서 훨씬 더 어렵습니다. 집중력이 필요해요~~~

또 스타트

1번홀 (Par 5)

오프닝 홀이지만 페어웨이가 넓어서 장타자들이 좋아할만한 홀입니다.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파5 홀이지만 무난하게 스타트 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어요. 캐디님 말로는 스톤코스를 먼저 치고 벨라코스를 나중에 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2번홀 (Par 4)

짧은 파4로 비교적 쉬운 홀입니다.  

3번홀 (Par 4)

긴 파4홀 난이도가 높은 홀입니다. 장타자가 아니면 2온이 거의 어렵다고 하네요.

한번 실수 하면 여지없이 더블이 슬슬 나오는 홀입니다.

4번홀(Par3)

다소 긴 파3홀 계곡을 넘겨야하는 숲속에 파묻힌 듯한 분위기 홀입니다. 여기도 우측으로 뽈이 자주 가는 홀입니다. 그린 중앙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 우측에서 어프로치 하기가 은근 까다로와요.

 

 

5번홀 (Par 4)

페어웨이가 넓어서 비교적 편안하게 티샷할 수 있어요.

6번홀 (Par 5)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홀입니다. 슬슬 체력도 떨어져서 캐디님께서 화이팅 해주시네요. 좌측 연못이 아름답고 자연환경을 잘 살려서 예쁘게 만들어졌어요.  

7번홀 (Par 3)

전장이 긴 파3홀. 대기가 많아서인지 신호 받고 플레이 했어요. 해저드에 많이 빠지네요. 홀의 경관은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요.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줍니다. 

 

8번홀 (Par 4)

이곳도 슬라이스 홀입니다. 그린도 넓고 무난하게 칠 수 있는 홀입니다. 

9번홀 (Par 4)

드디어 마지막 홀. 포대그린이라 마지막 숏게임이 중요한 홀입니다. 클럽하우스 보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해질 무렵이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마지막 홀이라 아쉽지만 다들 끝까지 잘 쳤네요


 


🍽️ 벨라스톤CC 그늘집 메뉴 & 부대시설

  • 클럽하우스는 다소 좁고 로비에서 바로 식당이 연결되어 있어요. 라카룸도 연식이 다소 있습니다.

📝 총평

벨라스톤CC는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힐링하면서도, 플레이의 긴장감도 놓칠 수 없는 골프장입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 덕분에 사계절 내내 새로운 느낌으로 라운딩이 가능하고요. 오늘은 점수보다 즐기는 마음으로 필드를 누비고 온 하루였습니다.

파3마다 재미있는 이벤트가 다양하고 재미있는 홀이 많아요. 그린 스피드가 다소 느린게 아쉽지만 페워웨이 관리는 준수합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코스 중 하나입니다.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