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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어요, 좋은 콜레스테롤이니까 괜찮을까?

by 잠보맘보 202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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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을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얼마 전 공단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이상지질혈증 판단을 받았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늘 간건강을 신경 쓰게 되지요.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으로 판정이 나왔어요.

근데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으니 괜찮다고 하네요.

정말 저는 괜찮을까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했어요.

1️⃣ 술과 HDL의 관계 (핵심)

✔️ 알코올은 HDL을 올립니다

  • 알코올은 간에서 HDL 생성과 활동을 촉진
  • 특히 소주·와인·맥주 모두 동일 효과
  • 그래서
    👉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HDL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실제로:

  • “HDL 70 이상”인 사람 중 음주 습관 있는 비율이 높습니다

 

2️⃣ 그런데 왜 당신은 HDL이 ‘특히’ 높을까?

🔹 ① 간 기능이 아직 멀쩡함

검사 결과를 보면:

  • AST / ALT / γ-GTP → 정상
    👉 아직 간이 술을 잘 처리하고 있는 상태

즉,

  • 간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에서
  • 알코올의 HDL 상승효과만 반영

🔹 ② 체형과 유전적 체질

  • 마른 체형 (BMI 19.5)
  • 중성지방 정상
  • HDL 75

📌 이런 패턴은:

  • 유전적으로 HDL이 잘 올라가는 체질
  • 여성에게 특히 흔함

🔹 ③ 운동·활동량 영향

  • 걷기, 일상 활동량이 어느 정도 있으면
    👉 HDL은 더 올라갑니다

3️⃣ 중요한 오해 하나 ❗

“HDL이 높으니까 술은 괜찮다?” → ❌ 절대 아님

HDL이 높은 이유가 ‘술 덕분’일 경우,
이건 양날의 검이에요.

왜 위험할 수 있냐면:

  • HDL은 높지만
  • 총 콜레스테롤·LDL은 같이 올라가고 있음
  • 지금은 간이 버티지만
    👉 어느 순간부터 HDL은 유지되고 간 수치만 무너지는 경우가 매우 흔함

4️⃣ 지금 수치를 정확히 해석하면

당신의 상태는:

✔ HDL 높음 → 보호 요인
✔ LDL 경계 → 관리 필요
✔ 총콜레스테롤 높음 → 경고 신호
✔ 간 수치 정상 → “아직은 괜찮음”

📌 의학적으로는:

‘알코올 관련 HDL 상승형 고지혈증 초기 패턴’


5️⃣ 그래서 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할까?

🔹 1. 술을 “끊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현실적인 조언 드릴게요.

주 2일은 반드시 금주
✔ 마시는 날도:

  • 소주 3~4잔 이내
  • 맥주 1~2잔 이내
    안주: 튀김·삼겹살 피하기

🔹 2. HDL을 술 말고 ‘운동’으로 유지

  • 빠르게 걷기 30분
  • 하체 근력 (스쿼트, 계단)

👉 이렇게 하면
술 줄여도 HDL 유지됩니다


🔹 3. 꼭 체크해야 할 다음 검사

다음 검진 때 이 2가지는 꼭 추가하세요

  1. γ-GTP 재확인
  2. LDL 변화

📌 만약:

  • HDL 유지 + LDL 내려감 → 성공
  • HDL 유지 + 간수치 상승 → 음주가 원인

결론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타고난 건강한 간건강을 받아서 지금까지 술을 마실 수 있었지만

앞으로 조심해라 그런 말이네요.

술을 마시려면 운동 열심히 하고 안주를 골라 먹으라고 하는 것이고요.

음주인에게는 참 힘든 말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노력해야겠습니다.